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4일 'PSG는 호드리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면서도 'PSG는 선수단을 보강할 가능성이 높지만 선수 영입과 관련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PSG는 호드리구 영입에 1억유로(약 1589억원)를 지불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드리구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거부했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한 이후 자신이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외면 받았다고 믿는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고 PSG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면서도 'PSG는 호드리구의 시장가치가 1억유로라는 것을 알고 있고 다음 이적시장에서 호드리구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풋1은 'PSG와 호드리구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PSG는 공격진에서 상당한 이탈이 발생할 때까지는 어떤 영입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PSG는 공격진 보강보다 수비 보강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 PSG는 마르퀴뇨스의 대체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마르퀴뇨스가 PSG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어하더라도 PSG는 마르퀴뇨스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경기를 남겨 놓고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7점 뒤져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어렵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 벨링엄, 귈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와 세바요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가르시아, 아센시오, 추아메니, 바스케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만에 음바페가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는 후반전 해트트릭에 성공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호드리구는 바르셀로나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