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조기 우승 주역 김민재가 없다…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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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4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선 시즌 베스트11에 5명이 포함됐다. 김민재는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기라시(도르트문트),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타(레버쿠젠),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젠트너(마인츠)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잇달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김민재는 혹사 우려에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2024-25시즌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에 대해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민재의 피지컬, 정확한 패스와 태클 능력은 자신을 올해의 팀 후보로 합당하게 만들었다'며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모나코로 이적할 전망이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모나코는 정말로 나를 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 이유를 언급했다.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센터백 타 영입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동의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도 관심을 나타냈지만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우파메카노와 타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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