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엑스코에서는 오는 5월~6월에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풍성하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아트페어대구', '대구베이비&키즈페어', '대구펫쇼 멍멍야옹', '대구꽃박람회', '대구차공예박람회'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테마의 행사가 줄줄이 열린다.
◆'뷰티와 비즈니스의 교차점', 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5.15.~17)
국내 대표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뷰티기기, 네일, 화장품 등 140개사 200여 부스가 참가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85% 할인가로 현장 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맞춤형 화장품, 비건 뷰티, AI 뷰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제품들도 소개되며, 뷰티 명장 강연, K-뷰티 마케팅 전략 세미나, 전국 규모의 뷰티 기능경기대회, 라이브 방송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예술이 일상 속으로, 아트페어대구 (5.15~18)
같은 기간 엑스코 서관에서는 지역 미술계의 대표 행사인 '아트페어대구2025'가 "5월, 아트 쇼핑하러 간다"라는 슬로건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110여 개 갤러리와 함께 미국·프랑스·캐나다 등 11개 해외 유명 갤러리가 참가하며, 실뱅 트렘블레, 이정웅, 김창열, 이우환, 김지희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MZ세대의 예술 투자시장 진입, 지역 컬렉터 네트워크 구축, 문화향유와 교육의 장으로서 미술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제22회 대구펫쇼 멍멍야옹 (5.23~25)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문화축제인 '제22회 대구펫쇼 멍멍야옹'이 오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 관련 170개 기업, 400개 부스가 참여해 단순 전시회를 넘어선 반려문화 체험형 행사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체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50평 규모의 분홍색 모래사장이 펼쳐진 '핑크모래 놀이터', 캠핑 분위기의 '펫케이션 콘셉트 휴게존', 100평 규모 대형 장애물 코스가 설치된 대구보건고의 '펫 플레이그라운드'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가족나들이를 위한 실생활형 전시도 함께 개최
대구베이비&키즈페어(5.22~25)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출산·육아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번에 44회차를 맞이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정원, 꽃 전시, 플로리스트 쇼 등 자연친화적인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구꽃박람회(6.5~8)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256m2 규모의 초대형 플라워 정원과 80m2 규모의 테마별 조성관도 10개소를 준비했다.
또한 일본 꽃 예술의 거장 나오키 사사키(Naoki Sasaki)의 작품전시와 국내·외 마스터 디자이너가 총출동하는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도 함께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차(茶) 문화와 공예품 전시, 다도 체험 등이 마련된 2025 대구차공예박람회(6.20~23)에서는 차분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소비와 관람을 넘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청년작가 및 뷰티 전문가의 성장 기회, 시민의 문화 향유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추구한다.
엑스코 차혁관 경영부사장은 "우리 지역의 산업과 문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뷰티·예술·생활 분야에서 시민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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