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옥순♥경수, 결별설 딛고 찐 부부 됐다 "혼인신고 완료" [전문]

마이데일리
22기 옥순, 경수/옥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가 정식 부부가 됐다.

옥순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경수)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다. 앞으로도 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 남자친구가, 아,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올린다"며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이들은 지난 1월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내려 결별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하 옥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날씨가 금세 더워졌네요

햇살이 눈부셔서 손바닥을 펴 이마에 갖다 대는데

작년 5월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날이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그즈음 저랑 선우가 깨진 그릇 조각 같다고 느꼈었어요

밥도 국도 못 담아 제 역할 못하고

붙여 쓴다 해도 복 달아난다는 말 듣는 그런 조각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던 게 티브이 화면에 그대로 담긴 것 같아요

요 며칠 저희가 나온 방송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봤습니다.

찡그리는 표정과 다가가지는 못하고 툴툴대는 태도를 보다 보니

제가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빠 덕분이겠죠

지금 저는 우리가 깨진 조각이 아니라 퍼즐 조각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혹이 나고 홈이 패어있긴 하지만 딱 맞는 다른 조각을 만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 조각이요

그리고 그 딱 맞는 조각을 찾은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

앞으로도 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남자친구가, 아,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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