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도 친환경”…삼양식품,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 부착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식품은 자사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달성했거나 목표를 설정한 경우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삼양식품은 국내외 불닭볶음면 패키지에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해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세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