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고윤정과 '찰떡 케미' 물올랐다 [언슬전]

마이데일리
배우 신시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신시아가 고윤정과 티키타카 케미를 터뜨렸다.

신시아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표남경 역으로 활약하며 고윤정과 티격태격 '전공의 케미'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표남경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려는 오이영(고윤정)에게 "연말 보너스가 있다"는 한마디로 상황을 전환시키며, 센스 넘치는 대화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시아는 위트 있는 대사 속에서도 동료를 걱정하는 표남경의 따뜻한 진심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이어 각자 맡고 있는 담당 교수의 지시에 따르려는 표남경과 오이영 사이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두 캐릭터 간의 뚜렷한 대비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위독한 산모를 앞에 두고 결국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고윤정과의 '전공의 케미' 뿐만 아니라 위독한 산모를 앞에 두고 충격에 휩싸인 표남경을 그려낸 장면에서 신시아는 실제 상황처럼 공포에 질린 연기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떨리는 눈빛, 불안한 몸짓, 말문이 막힌 표정까지 세밀하게 담아낸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한 신시아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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