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콜업' 1위 한화 33년 만에 13연승 도전, 두산전 선발 라인업 공개…이도윤 유격수 선발, 최재훈-류현진 배터리[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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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6회초 2사 2루서 3루수 옆 내야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9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7-5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33년 만에 13연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최근 한화의 기세를 꺾을 팀은 없다. 한화는 27승 13패, 12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화가 12연승을 질주한 건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이때 빙그레는 5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5월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1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비록 안치홍이 손목 통증으로 빠지고, 심우준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도윤, 황영묵 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1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최인호(좌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한화 이글스

전날 심우준이 내려갔고, 이날 베테랑 하주석이 올라왔다. 하주석은 1군 7경기 5안타 1타점 2득점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8일 1군에 올라왔으나 25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 선발 투수는 류현진. 올 시즌 8경기(46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 2.91을 기록 중이다. 4월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패배 이후 4월 30일 대전 LG 트윈스전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5월 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올 시즌 두산전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 2승 평균자책 0.47로 좋았다. 또한 올 시즌 홈에서 4경기에 나왔는데 3승 평균자책 1.88로 흐름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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