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삼성생명·메트라이프생명·DB생명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 △DB생명 △라이나손해보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삼성생명, 노후 준비 위한 '웰에이징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032830)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젋고 건강할 시기 건강 코칭, 노인성 질환 사전 징후 감지와 예방, 진단 이후 치료와 돌봄 등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특약' 4종을 신설했다. 수면·정신질환/내분비계/자가면역질환부터 고혈압·고지혈증·당뇨와 같은 대사성,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과 같은 퇴행성,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계 질환까지 노인성 질환 발병의 사전 징후로 여겨지는 주요 질병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진단 시 보장은 물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독려한다.


또한 치매·간병보험에서 대표적으로 보장하는 장기요양상태뿐 아니라 진단시 치료비도 강화했다. 치매 관련 특약 가입 후 치매 상태시 약물 치료 보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재활치료와 심리적 안정,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정신요법치료도 추가해 보장을 확대했다.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했다. 먼저 평상시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 후 문진 또는 스크래핑을 통한 분석 실행 완료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1:1 전담 건강코칭을 제공한다. 

진단시에는 가사도우미 지원 서비스(4시간 0.5회), 재활운동 서비스(1시간 1회), 간호사 동행 서비스(1회), 동행인 지원 서비스(4시간 0.5회) 등 5가지 서비스를 사유 발생일부터 5년간 합산 30회에 한해 제공한다. 납입면제 사유 발생시에는 요양시설 입소 상담, 차량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대상은 월납 보험료 2.5만 이상으로 가입해 계약이 정상 유지되고 있는 피보험자이며, 계약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100세까지 제공된다.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한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2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경도인지장애, 치매, 알츠하이머병, 뇌졸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가정의 달 맞이 'Bring Your Family' 행사 열어

메트라이프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가족 구성원이 회사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Bring Your Family' 행사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부터 임직원 가족 구성원(자녀, 부모, 부부, 형제자매, 조카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초대받은 임직원 가족들은 사무실을 방문해 가족이 일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송영록 대표이사가 임직원 가족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사내 노래방 시설 이용, 다트와 골프,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등 어린 자녀와 성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메트라이프생명은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에게 긍정적 직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 등급 획득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A/Stable' 등급을 획득했다.


나신평은 등급 상향의 사유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 보유 △우수한 수익성 시현 중이며, 확대된 이익 규모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 △시장금리 및 규제 관련 불확실성 존재하나,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전망 등을 언급했다.

라이나손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곶자왈 트래킹' 진행

처브그룹 라이나손해보험은 오는 17일부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자연 생태계 보호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곶자왈 트래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대표적 생태 자산인 곶자왈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에게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함께하는 곶자왈 트래킹은 △곶자왈 현장 해설 △곶자왈 플로깅 스테이션 △곶자왈 스팟투어 △곶자왈 멸종위기 종 엽서 컬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즐겁게 자연을 경험하면서 환경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해설은 전문 해설사의 인솔 아래 곶자왈의 생태적 특징과 형성 배경, 보전 필요성 등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해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에 각각 진행된다. 곶자왈 서포터즈로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플로깅 키트가 선착순 제공되며, 탐방로 곳곳에 마련된 생태·문화 포인트 여섯 곳을 찾아 팻말을 인증 촬영하면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곶자왈 생태체험관에서는 엽서 컬러링 체험존이 운영된다. 곶자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소재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연의 다양성과 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AI 챗봇∙보이스봇 도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고객 및 파트너의 기대를 반영한 AI 챗봇∙보이스봇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험 가치사슬 내 AI 활용은 사내 업무절차 자동화 및 임직원의 업무수행 보조역할을 가능케 해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 상담을 위한 챗봇 구축에 AI를 활용함으로써 소비자경험을 제고하고, 판매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직원들의 일상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기반 보이스봇 및 FAQ 챗봇을 연이어 선보이며 업무 효율성 개선 노력을 한층 가속화했다. 3월 도입한 보이스봇은 기존에 상담원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돼 온 해피콜(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주로 수행하며, 이외에도 안내장 반송, 실효예고, 스마트레터 및 월대체 안내 등 총 5가지 고객 서비스를 음성 인식 솔루션을 통해 제공한다.

FAQ 챗봇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유입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응대하기 위해 4월 도입됐으며, 총 45가지 공통된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 검색 기반 FAQ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보험 TMI] 삼성생명·메트라이프생명·DB생명 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