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1분기 매출 75억원…9분기 연속 성장세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9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개선됐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딥카스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딥카스는 현재 국내 약 6만2000 병상에서 사용되며 필수의료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CE-MDR 승인을 획득한 딥카스 및 HATIV P30의 해외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뷰노는 코어라인소프트와 VUNO Med-LungCT 양도 계약을 체결해 30억원의 수익을 확보했으며, 해당 금액은 2,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뷰노 관계자는 “AI 기반 의료기기 확산과 비용 효율화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