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5·18 민주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내란세력 척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며 전국 선거 열기 확산을 결의했다.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정청래 위원장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은 이재명 후보 중심의 정권교체 의지를 결집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6월 대선은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을 해결할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를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며 "12.3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 지지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광주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참가 시민들은 "1980년 부모 세대가 피로 지킨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광주에서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광주에서의 출정식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선거운동을 확대하며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권교체 여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광주의 정치적 상징성과 결집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핵심 지지층의 단결을 유도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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