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상북도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조성한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청년주택이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지역 내 취업·창업을 준비 중인 만 19세~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9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자는 월 5만 원에서 1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 공유 주방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돼 정착 초기의 주거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청년주택 입주를 통해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리모델링과 신축을 마친 2차 청년주택도 입주 예정이며, 청년창업 지원, 세대 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후속 지원 정책도 병행 추진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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