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이해하려고 술?" 수영 금주 드라마에 터진 '애주가 폭로'

마이데일리
소녀시대 티파니(왼쪽), 수영. / 유튜브 '부글부글'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절친 티파니와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7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서는 '[SUB] 소시 왜 이제 와? 소녀시대 도장깨기 시작 (다음 가족도 대기 중..) 수영 l 얼굴보고 얘기해 EP0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오랜만에 방송에서 재회해 폭로전을 벌였다.

소녀시대 수영. / 유튜브 '부글부글' 캡처

사석에서는 자주 봤지만 방송에서는 오랜만이라는 두 사람은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주인공 '한금주'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였던 여자가 술을 싫어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를 시도하는 로맨스"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설명을 들은 티파니는 "왜 금주라는 단어만 들어도 웃음이 터지는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금주?"라 물으며 수영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수영이는 매일 밤 마시지 않냐"며 장난 섞인 폭로를 이어갔다. 수영은 당황한 듯 "저는 워낙…"이라며 말을 흐렸지만 티파니의 장난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티파니가 "'금주를 부탁해' 대본을 보면서도 마신 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수영은 "워낙에 이번 대본이 술을 마셔야 이해가 되는 지점이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답변했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으로 모인 자리에서 찍은 멤버 단체 사진에 대해서 두 사람은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는 "15주년 기념 앨범 제작 때 회사의 지원을 많이 받았다. 이번 SM 30주년은 우리가 지원해 주고 싶어서 모였다"고 회사가 달라졌지만 멤버들이 다 같이 모일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티파니는 "다른 그룹들도 이 사진을 보고 다시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의 유쾌한 금주 도전기를 그릴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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