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준비?'…유재석, 임원희 결혼식 사회 본다 '약속'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유재석 / MBC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돌싱' 12년 차 임원희가 재혼 사회자로 유재석을 픽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군가의 집에 초대를 받고 가는 '가정 방문' 편이 공개됐다. '놀면 뭐하니?'의 가족 같은 게스트 임원희, 임우일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주우재, 임원희, 임우일은 모두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서울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여전히 어머니가 주시는 반찬으로 식사하고 있는 임원희는 김종민의 결혼이 부러웠던 모양이다. "종민이 정말 잘 살았더라. 연예인 대부분 다 왔더라"며 남달랐던 하객 사이즈에 감탄하기도.

유재석 / MBC

급기야 김종민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에게 "혹시 나 결혼하게 되면 사회 부탁해도 돼?"라고 넌지시 말했고, 유재석은 망설임 없이 "형 얘기만 해"라며 '콜'을 외쳤다.

유재석은 "하희라 누나도 칭찬해 주셨다. '사회를 너무 재밌게 본다'고 하더라"며 "내가 결혼식 사회 경험도 많지만 잘해"라고 자평해 웃음을 줬다. 임원희 역시 "잘 봄의 잘 봄을 뛰어넘더라"고 인정했다.

한편, 임원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별거한 후 2년 만인 2013년 12월 이혼했다. 이혼 전후로 과거 유쾌한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

대신 짠한 캐릭터로 각인되며 작품 활동보다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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