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9일 '아스날은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아스날이 공격진을 보강해야 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팀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날 공격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강인은 아스날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아스날은 이강인처럼 다양한 공격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아스날은 마르티넬리나 사카 같은 선수들을 로테이션에 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측면 자원 부족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했을 경우 포지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9일 '아스날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극찬한 선수 영입을 승인할 것이다. 아스날의 베르타 디렉터와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스날은 하베르츠와 제주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이 심각하게 약화됐고 강력한 골잡이도 부족하다. 사카를 뒷받침하는 오른쪽 윙어 옵션도 없다. 트로사르와 마르티넬리의 미래는 불확실하고 아스날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다음 시즌 공격진이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라이트윙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적 자금에 한계가 있다. 아스날은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PSG의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SPN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날의 사카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경우 아스날 측면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하고 창의적인 능력은 외데고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아스날에게는 흥미로운 선수다. 이강인은 외데고르처럼 영리하고 창의적인 왼발잡이이자 강력한 세트피스 키커'라며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해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9일 '아스날은 마르티넬리보다 훨씬 더 나은 PSG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아스날은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지 못했고 5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게 됐다. 마르티넬리는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효과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이 마르티넬리보다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은 도박이 아니다. 이강인은 유명한 선수가 아닐지 몰라도 이강인의 능력과 비교적 낮은 이적료를 고려하면 아스날이 영입하는 것이 당연한 선수다. 특히 이강인은 마르티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양쪽 윙, 펄스 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이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마르티넬리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강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 매체 노고마니아는 8일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 영입으로 공격진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며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여전히 핵심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아스날은 지난 1월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스날의 스카우터들은 시즌 내내 이강인을 면밀히 주시했다. 아스날은 이강인이 아르테타 감독의 시스템에서 부족할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파이널 서드에서의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와 뛰어난 기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우승을 향한 야망을 품은 아스날의 프로젝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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