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와 모델 심하은의 딸 주은 양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인 CTY(Johns Hopkins Center for Talented Youth)에 합격했다.
심하은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우리 딸. 행여나 혹시나 하고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봐보자고 덤빈 시험. 쌍둥이 밖으로 피신시키고 혼자 조용히 본 시험. 합격. 너의 꿈을 응원해"라고 딸의 합격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이천수 역시 "주은이 5월에 시험 많다고 했는데 하나는 합격 받았네요~ 우리 딸 장하다~!! 아빠 경주시합 응원 오느라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진심으로 수고했고 너가 한 노력을 아빠가 알겠다. 사랑하고 수고했어. 가고 싶은 과, 대학도 벌써 추려지고 있나 본데 아빤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요즘 유소년 선수들 가르치는 것 때문에 주은이한테 신경도 못 썼는데 알아서 잘해줘서 고마워. 곧 AP 시험도 준비한 만큼 잘 볼 거야. 화이팅. 어릴 적부터 육아도 공부도 혼자 한 주은이 오다가다 주은이 보면 아낌없이 칭찬 부탁드려요"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CTY는 1979년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 온라인 과정, 가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SCAT, SAT, ACT 등의 시험을 통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동급생 대비 상위 2% 이내의 성적을 요구한다 .
CTY의 여름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진행되며, 수학, 과학, 인문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화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또래의 영재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문적 열정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이천수와 심하은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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