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 닝닝이 출국 전 한 여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8일 '에스파' 멤버 지젤, 카리나, 닝닝, 윈터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SMTOWN 콘서트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공항에 들어선 '에스파'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고 서둘러 비행기를 타러 가던 닝닝에게 불쾌한 사건이 생겼다.

모자를 눌러쓰고 앞을 향해 빠르게 걷는 닝닝 앞으로 노란 머리의 한 여성이 일부러 밀치고 지나간 것이다. 그의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여성은 옆에 서서 재미있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다. 닝닝의 어깨와 몸을 치고 간 이 여성은 사과도 없이 빠르게 사라졌고 닝닝은 뒤돌아 보며 황당해 해 눈길을 끌었다.

닝닝을 치고 지나가는 영상도 공개됐는데 주변에 자리가 많았음에도 일부러 다가와 몸 전체를 밀며 치고 갔고 닝닝은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러한 일에도 경호원들의 제지가 없었고 이에 팬들은 격분했다.
팬들은 커뮤니티에 이러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보디가드 뭐 한 거지", "여자들은 안전이 최우선이야", "닝닝한테 더 심한 행동했으면 어쩔 뻔", "왜 경호원들은 어디 갔지", "치고 간 여자와 같이 온 여자도 이상하다", "이건 무조건 일부러야" 등의 목소리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경호원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2020년 11월에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과거 영국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2023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등극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Next Level', 'Black Mamba', 'Savage', 'Supernova', 'Shiplash', 'Hot Mess' 등 내놓는 음반마다 히트 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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