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일 논산시 어르신돌봄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141명은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댁을 찾아 멀리 있는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바빠서 못 온다는 자식들 연락에 서운했는데 직접 찾아와줘서 고맙다", "혼자 있는 사람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시의 따뜻한 배려가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논산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한 1:1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폭염·폭우 등 기상특보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긴급연락망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작지만 따뜻한 행동이 큰 감동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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