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달성소방서와 산림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달성소방서(서장 신주한)와 함께 비슬산 자연휴양림 임도 구간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합동 호스릴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목표로 한 전술 훈련으로, '소방기본법' 및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따라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설정압력(8Mpa) 하에 호스릴의 최대 전개 가능 거리와 구간별 압력 측정, 소방과 군청 간의 장비 호환성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와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통제단 버스 △험지펌프차 △산불진화차 등 차량 5대와 함께 총 43본의 호스릴이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호텔 아젤리아 공영주차장에서 집결 후 임도 구간 내에서 호스릴을 전개하고, 피토게이지를 활용한 구간별 방수 압력 측정 등 실전형 훈련을 수행했다.

또한 군청과 소방 간의 호환 금속구를 활용한 연결 압력 측정, PS-LTE 무전망을 통한 실시간 통신, 말단부 방수 실험 및 분당 방수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장비 운용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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