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 '전원경 교수' 초빙 특강

[포인트경제]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전원경 교수 초빙 특강 ‘예술, 도서관에서 만나다’ 수강생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원경 교수는 유명 작가로서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예술을 통한 인간과 도시의 관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학문적 깊이와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강연을 이날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2부로, 첫 번째 강의 ‘예술, 여행을 떠나다:파리’에서는 세계적인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펼쳐진 예술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다.

두 번째 강의는 ‘빈센트 반 고흐, 고독한 화가의 운명’에서는 고흐의 작품 세계와 그가 겪은 고독과 고통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인간 내면을 반영하는지 살펴본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예술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전원경 교수님과 함께하는 이번 특강은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민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