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정책 추진력과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특·광역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 향상을 이뤘다.

이번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성과 등을 정량(91개) 및 정성(17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다. 이 가운데 정성평가에서는 대전시 사례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 출범 △잘 있거라 1회용아 나는 간다 △보훈문화도시 대전 △문화격차 Bye, 문화혜택 High! △책으로 通한 대전 등이다.
이 중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모델로서, 규약 마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특별회계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회용품 ZERO' 정책은 지역 축제와 스포츠 산업에 다회용기 도입을 전면 시행하고 연간 12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이라는 구체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프로그램, 문화 인프라 확충, 생활 속 독서문화 활성화 등의 사례는 대전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시 정책의 실효성과 차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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