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배우 고민시가 '백상예술대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밝고 여유 있는 태도로 화제를 모았다.
고민시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 참석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도 '정년이'의 김태리에게 수상이 영광이 돌아갔다.

그럼에도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시상식에 임하며 주목받았다. 영화 '밀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종수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자 카메라를 향해 '엄지척' 리액션을 보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혜리와 나란히 앉아 간식을 나눠 먹는 장면도 포착돼 두 사람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작년 한해 '스위트홈 시즌3'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준 그는 이번 시상식에 무관에 그쳤지만 긍정적인 태도로 팬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중계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수상하신 모든 분들 짱 축하드립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고민시는 12일 첫 방송되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간판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의 셰프 모연주 역을 맡았다. 배우 강하늘과 함께 '전쟁 같은 로맨스'를 예고하며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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