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기' 제작진 "손담비♥이규혁, 올림픽이 대수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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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CP가 예능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TV조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이승훈 CP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취지를 밝혔다.

이승훈 CP는 7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예능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기자 간담회에서 "진심으로 아이를 축복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CP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요즘 사회도 그렇고 어수선하고 사람들도 살아가는 것도 녹록치 않고 각박한 세상이라 축하할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출산 현장을 찍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니 어떤 순간보다도 감동적이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떠올라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니까 예상대로 PD를 하면서 의미있고 감동적인 프로를 언제 또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MC분들이 실제로 출산 당일날 현장을 찾아가서 같이 긴장되는 순간을 옆에서 지켜봐주기도 하고 응원해주기도 하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정말 축하드린다고 멘트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와 기보배 부부의 출산기가 담긴다.

장 작가는 "처음에는 화제성 등에 급급하다보니까 셀럽들을 위주로 캐스팅을 고려했는데 촬영을 할수록 출산 관련된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돼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규혁 씨의 첫마디가 '올림픽이 대수냐'였고, 기보배 선수는 워낙 진통을 느끼지 않아 의사 선생님께 혼나기도 했다"며 "특히 기보배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탄생한 아이라고 얘기했고, 아이를 향한 마음가짐이 '우리 행복하자'였다. 이 메시지가 바로 우리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작가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좋아하고 듣고 싶어할 만한 사람부터 섭외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는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할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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