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계약 연장 유력했는데...결국 'KIM'과 이별! 자네, 재계약 무산 위기→'SON' 영입 재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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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격적인 대반전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이후 르로이 자네의 재계약 상황이 급변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6일(이하 한국시각) "자네의 에이전트 변경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자네의 에이전트 교체로 인해 뮌헨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자네의 반전은 뮌헨에서 상당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자네는 오래 전부터 뮌헨의 제안을 받아왔지만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자네는 샬케 04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6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 차례 경험했다.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뮌헨에 합류한 자네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영입된 마이클 올리세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를 잃기도 했다. 자네는 올 시즌 중반까지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됐다. 다행히 자네는 후반기부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고,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뜨리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뮌헨도 최근 2년 만에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뮌헨도 마음을 바꿨다. 뮌헨은 자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재계약 제안에는 연봉 삭감이 포함됐다. 자네도 뮌헨에 잔류하기 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는 듯했다. 그러나 자네는 계약금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표하며 에이전트를 자하비로 교체했다. 자하비는 뮌헨과의 협상에서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자네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는 것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따라서 클럽 경영진은 이 거래가 적절한 시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자네는 지금까지 협상된 전반적인 조건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계약금이 없는 조건은 더 이상 자네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네는 뮌헨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치는 원하지 않는다. 재정적 평가가 정확하다면 계약을 맺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뮌헨을 원한다는 모든 성명에도 불구하고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뮌헨의 에이전트와 뮌헨 간의 회담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르로이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자네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클럽으로는 아스날과 첼시가 있다. 특히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네의 맨시티 시절 코치였던 인연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네도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과 연장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자네는 EPL 복귀에 열려있다. 이 경우 런던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네의 재계약이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뮌헨 이적도 가능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뮌헨은 자네의 이탈을 대비해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자네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유명한 이름이 올라있다. 뮌헨은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해리 케인의 백업보다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공격수를 영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영입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 영입 조건은 자네의 방출이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뮌헨은 자네가 떠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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