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 동안 치료만 받는다'…일본 수비수 이토, 올해 경기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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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게티이미지코리아이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지고 있다.

독일 매체 OP 등은 3일 '이토는 2026년까지 부상 복귀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서 제외됐고 내년까지 휴식이 지속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의 이탈에 대처해야 하지만 이토의 복귀도 의문이다. 이토가 올해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토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토는 1년 안에 두 번이나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종족골 골절은 매우 위험하고 조심스러운 치료가 필요하다. 조기에 복귀하면 장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의 부상 치료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며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는 첫 번째 중족골 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3월 장크트파울리전에서 다시 한번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토가 올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와 관련된 선수단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의 부상으로 인한 수비진 보강 계획에 대해 "부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토가 정확히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토는 지난 2021-22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토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6경기에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이후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예정이다. 우파메카노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독일 빌트는 1일 '묀헨글라드바흐는 이타쿠라와 재계약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타쿠라는 재옊을 거부해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타쿠라 측과 이미 초기 협상을 시작했다. 이타쿠라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수비수를 분데스리가에서 찾고 있다. 이타쿠라 영입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타쿠라는 모나코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다이어를 대체할 수도 있다. 이타쿠라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이타쿠라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한 이적 시장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수비진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묀헨글라드바흐 센터백인 이타쿠라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타쿠라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가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그로닝겐(네덜란드)과 샬케(독일)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2-23시즌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한 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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