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런닝맨' 김종국 미담 털어놔…"네가 그걸 알고 있었구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지예은은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유독 챙겨준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숏츠에 지예은이 김종국을 언급하는 장면이 인기다. 이 영상은 지예은이 지난해 유튜브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것으로 김종국에 대해 저를 귀여워해준다고 말했다. 지예은은 "평소에는 제 방송을 많이 모니터링하지 않는데 런닝맨은 대여섯 번씩 본다. 내 표정들이 너무 귀엽고 내가 저런 말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이 원래 누군가를 귀여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무뚝뚝한 성격인데 너한테는 그러더라"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왜 저를 이렇게 귀여워하실까 느꼈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김종국에 대해 "처음엔 안 웃어 주실 것 같고 무서우실 것 같았다. 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사람이라 귀여워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지예은은 "판을 깔아줘서 너무 편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일부러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장난을 치는데 혹시 오해하면 어쩌나 걱정했다"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괜찮으니 더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은 학교 다닐 때 별명이 '동네북'이었다며 사람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막 대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착하네", "김종국이랑 많이 친하구나", "'런닝맨' 친한 거 느껴진다", "지예은 응원해", "지예은 사.랑.해", "멤버들이 뒤에서 많이 챙겨주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예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지석진, 김종국, 유재석, 하하, 송지효, 최다니엘, 양세찬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버라이어티 중 하나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