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4월 4만1644대 판매…전년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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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4월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4만16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총 4만031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든 수치다.

해외 총 판매량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총 2만772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95대가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은 4월 한 달 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2.3% 감소한 1326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79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쉐보레와 GMC 브랜드의 차량 구매를 통해 고객들이 가족들과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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