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KCC건설 · SM그룹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KCC건설(021320)이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응급처치·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오는 6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2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대면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임직원들이 응급 및 재난·재해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두루 배양한다는 목표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실제적인 상황을 가정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중심으로 제반 이론교육과 병행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업계 내 안전 및 생명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대두되면서, 안전 및 생명 우선시 문화 확립이 실질적인 필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건설현장 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생명 중시 기업문화 확립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세기 세계 최대 규모 토목공사'로 평가받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GMRP; Great Man-made River Project)가 정부의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리비아는 3억6800만평에 이르는 사막을 옥토화하는 한편, 제2의 도시인벵가지와시르트 지역에 1일 200만t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한민국을 빛낸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조사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가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8일까지 보름간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고, 기념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임동복 대표이사, 장창규 경영관리본부장, 최익성 토목본부장 등 동아건설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리비아 남부 사막에서 취수(取水)한 지하수 자원을 북부의 지중해 연안으로 송수(送水)할 3140km의 대수로를 설치하는 토목공사다, 동아건설산업이 1984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시공을 맡아 수로와 도로, 우물, 저수조, 펌프장 등을 조성한 사업이다.

임동복 대표이사는 "동아건설산업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서 만들어낸 결과는 국가적 차원에서 그 성과를 홍보할 정도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역사 그 자체였다"며 "그 역사와 명성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설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서울 송파초등학교의 '벚꽃길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HDC현산 직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송파초등학교의 외벽 담장 벽화를 새롭게 그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벽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송파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구상했으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산 도시정비수주팀 강남사업소 매니저는 "봄에 벚꽃길로 유명한 송파구에서 어린이들이 오가는 초등학교 외벽 담장을 새로 단장하니 뿌듯하다"며 "단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정서를 나누고 함께하는 활동이어서 더 보람찼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송파구 지역주민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의 미관을 직접 개선하는 봉사활동이라 매우 뜻 깊었다"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한다는 느낌이 드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HDC현산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증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심포니 희망 드림빌더 활동 △도심 속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교육과정인 작은 도서관 개소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2회 반도기술공모전 수상 기업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 공모전 참여 대상은 시공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시공·공정·품질 부문에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10개사의 공모 내용은 창의성·경제성·실용성·지속성·노력도를 평가 기준으로 심사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 공모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마찬가지로 스마트건설 부문의 라스트마일과 한광정보통신의 공모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 기술은 종래의 수위조절장치가 갖는 한계점을 개선한 신기술이다. 시중의 수위조절장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액체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는 향후 기술 개발을 지속해 반도건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반도건설의 시공 현장 중 시범 적용 현장을 선정해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순차적으로 시공 현장에 추가 적용될 계획이다.



BS한양이 최근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린 '2025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을 성료했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 단체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 속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BS한양에 따르면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는 총 21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그림으로 그리며, 자연스럽게 ESG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산이정원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ESG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 체험 기반의 ESG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와 이서 전라남도ESG협회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ESG 가치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립위기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에 나섰다.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기부 받은 쌀화환 480kg을 자립준비청년, 고립운둔청년 등과 같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푸른고래 리커버리 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쌀 화환 전달식에 참석한 협회 이영규 전무는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의 자립을 돕고 함께 하는 공동체 삶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고, 고립된 청년들이 자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아 그들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무의탁노인 시설 정기후원과 함께 중증 소아환자와 가족 지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E·M·R 카드] KCC건설 · SM그룹 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