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전 강행군 속 하루 쉽니다' KIA도 NC도 꿀맛 휴식, 선발도 다 바꿨다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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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광주=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봄비로 인해 광주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NC와 KIA는 1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했다.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대형 방수포가 경기장을 덮었지만, 내외야에 물웅덩이가 생긴 상태였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오후 4시경 그라운드 정비를 들어갈 준비를 했다.

문제는 그라운드 상태였다. 그라운드를 둘러본 경기 감독관은 외야 쪽 상태가 좋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후 이범호 감독과 이호준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 개시 여부를 고민했다.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오후 5시쯤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후 4시 50분에 관중 입장을 하려 했지만 비가 쏟아지면서 그대로 경기는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KIA와 NC는 이 비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NC는 이제 부산으로 이동한다.

9연전에 돌입한 터라 투수 운영과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고민이 컸다. 이번 우천 취소로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바꾼다. KIA는 양현종을 뒤로 미룬다. 4일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2일 경기엔 아담 올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NC 역시 김녹원을 뒤로 미뤄 일요일 4일 롯데전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대전 경기도 취소됐다. 한화와 LG의 경기는 오후 4시 34분 기준으로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경기 역시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올러/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최성영./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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