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라기' 박재범, 결혼 못 하는 이유는 엄마?…로션부터 타투까지!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박재범이 피부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어머니를 언급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살롱드립2'의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박재범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MC 장도연은 "어머니가 말하는 대로 화장품은 잘 바른다던데"라고 말하자 박재범이 "잘 모르는 분야라 주장이 없는 것. 어머니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제 주장이 강한 편이다. 어머니가 잔소리가 심하신 편인데 어쩔 수 없는 것들은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머니가 타투를 엄청 싫어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조폭이 아닌 걸 아니까 이제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며 팔에 새긴 타투를 자랑했다.

박재범은 연애 도파민에 대해 "나는 남의 연애에 관심이 없다. 연애 프로그램을 안 본다. 얼음물 입수를 통해 도파민을 느낀다. 엄청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죽는다고 착각해서 생존을 하기 위해 몸이 변화를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편의점 가서 큰 얼음팩 6~7개 사서 붓는다. 그러나 얼음이 무거워서 자주는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면내시경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시간이 아깝다. 4분이면 끝나는 것을 수면 내시경을 하게 되면 자야 하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 싶다. 너무 아프긴 하다. 그 고통이 트라우마가 돼서 전날 잠이 잘 안 오기는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자신의 수익에 대해 "재산은 아버지가 관리해서 잘 모른다. 돈 욕심이 있진 않다. 박재범 재산을 검색해 본 적 있다. 저스틴 비버, 비욘세, 어셔 등 해외 유명 인사를 검색한다. 거기에 저도 나오는 것 자체가 '오 나도 있네'라며 신기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산 130억 설에 대해 "현금 말고도 재산이 있지 않나.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130억보단 괜찮을 것 같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