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진 "'폭싹' 박보검 아역? 민망할 정도로 짧게 나와" [유퀴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문우진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 아역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싱크홀 전문가 정충기 교수와 한국 드라마의 미래이자 육각형 배우인 문우진,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불굴의 기술사 임정열 그리고 배우 고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문우진의 등장에 "최근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씨 아역으로 나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문우진은 "내가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너무 짧게 나왔다"고 겸손히 말했다.

유재석이 "신이 많지는 않았다"고 말하자 문우진은 "맞다. 그런데 인상 깊게 봐주셨다"고 화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굉장히 인상 깊었던 신 중에 하나"라고 칭찬했다.

조세호 또한 "내가 양배추 출신이니까 그 장면이 더 (인상 깊었다)"며 "가득 찬 양배추를 보면서 나도 반가웠다. 우진 군이 '양배추 달아요'하면서 박보검 씨로 전환이 되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보검 씨랑 목소리가 좀 비슷한 것 같다"며 "약간 박보검 씨하고"라고 짚었다. 문우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보면서 너무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