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월30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게 소식.
동아에스티(170900)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7월21일부터 7월25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된다.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간단한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를 촬영해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후 서류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18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의 주요 활동이 EBS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될 예정이다.
지씨셀(144510)이 5월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엑스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5 코엑스 코베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다양한 육아 브랜드, 제품,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씨셀은 자사의 제대혈은행 브랜드인 '라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널리 알리고,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제대혈은 분만 시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조혈모세포 및 중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해 난치병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지씨셀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운송, 검사, 보관 및 고객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회사 내부에서 관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지씨셀은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 보관 가입 현장 이벤트와 함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가입하면 가격할인 및 기간 연장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토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유모차,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 오지 못한 고객을 위한 ARS 가입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4월29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및 면역항암제 YH32364 (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4월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으며, 관련 초록은 지난 3월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
YH42946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및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의 항암제로,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HER2 및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연구팀이 YH42946의 비소세포폐암의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에 대한 항암효과를 환자유래 세포 (PDC)를 포함하여 다양한 세포실험 기반 주요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YH42946은 기존의 HER2 엑손 20 삽입 변이에 대한 활성뿐만 아니라, EGFR 엑손 20 삽입변이에 대해서도 넓은 범위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YH42946은 유한양행이 2023년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HER2 및 EGFR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한편, YH32364는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중 작용 면역항암제로, EGFR을 발현하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T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보인다.
세포기반시험(in vitro) 결과, YH32364는 EGFR을 발현하면서 KRAS 변이를 가진 폐암, 대장암 세포에서 경쟁약물대비 T세포 활성화를 비롯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었고, 두경부암 종양세포에서는 anti-PD1 항체와의 병용 효능을 확인하였다. 동물 모델에서는 종양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 및 종양 미세환경 개선, 면역 기억을 통한 장기적인 항암 효과와 함께 표준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한 우수한 내약성 및 항종양 효능도 확인했다.
유한양행은 전임상 효력시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EGFR 발현 고형암 환자에 대한 유망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후보물질은 2025년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중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 이지듀가 장미 성분을 담고 분홍빛 패키지로 단장한 '기미 앰플 로즈에디션'을 5월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로즈에디션'은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 앰플에 장미 유래 성분을 더하고, 장미를 연상시키는 분홍빛 패키지를 적용한 한정판 에디션이다. 이번 에디션은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고급 선물 박스 세트로 구성돼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이다.
주요 구성으로 △기미 앰플 30ml 2개, 프리저브드 플라워, 선물 포장 패키지(48% 할인)△1000개 한정 판매되는 기미 앰플 30ml 4개 프리저브드 플라워, 선물 포장 패키지(51% 할인)를 선보인다. 이는 5월 한 달간 이지듀 공식몰에서 한정 판매된다.
기미 앰플 로즈에디션에는 누적 판매 2000만 병을 기록한 기미 앰플의 핵심 성분인 DW-EGF(고활성상피세포성장인자)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그대로 담아 기미 케어 효과를 유지했다. 여기에 다마스크 장미꽃 수, 다마스크 장미 오일, 비타민B12를 더해 피부 생기와 보습을 강화하고, 다마스크 장미 특유의 우아한 플로럴 향을 담아 풍성한 장미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분홍색을 띠는 원료인 비타민B12 덕분에 앰플 제형도 분홍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다마스크 장미꽃 수와 다마스크 장미 오일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외부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광채, 톤을 개선해 피부의 생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마스크 장미는 튀르키예 해발 1035m 청정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 이 장미의 꽃잎 약 3000송이(10kg)에서 1kg의 원료가 얻어지며, 이 중 단 1%, 즉 전체 꽃잎의 0.1%만 제품에 사용되는 오일로 추출돼 매우 귀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쎌바이오텍(049960)이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불 달성을 기념해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쎌바이오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CBT 유산균과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1년부터 인도네시아에 'K-유산균'을 수출해 왔으며, 첫 해 1500불 규모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370만불까지 성장, 누적 수출액 3000만불을 돌파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 인구를 가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향후 폭발적인 내수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전략적 시장이다. 현재 쎌바이오텍은 인도네시아 유산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 유산균 시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성장 시장이지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포함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균주의 속(Genus)과 종(Species)을 넘어서 제조사 고유의 균주(Strain) 넘버까지 등록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인체적용시험 등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과해야만 균주 등록을 허가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BPOM에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총 95개에 불과하며, 이 중 6개가 쎌바이오텍의 CBT 유산균이다. 해당 균주는 △CBT-LR5 △CBT-LA1 △CBT-LP3 △CBT-BG7 △CBT-BF3 △CBT-ST3로, 모두 자사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주요 제품에 활용되는 특허 유산균이다.
한국인 인체 및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된 한국형 유산균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안전성까지 인정받았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수출 성과를 기념해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KALBE)'사를 비롯해 현지 키닥터(Key Doctor)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K-유산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쎌바이오텍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산균 판매가 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의료진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은단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타민C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C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고려은단의 '쏠라C 젤리스틱'은 레몬 9개 분량에 해당하는 항산화 비타민C 500mg을 1포에 담은 젤리스틱형 건강 간식이다. 상큼한 오렌지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까지 챙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사의 100%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해 안전성과 품질을 높였다.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24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를 상대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노바티스)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2023년 7월 제제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2024년 4월(특허심판원)과 12월(특허법원) 두 차례 승소 심결 및 판결을 받아 냈으며 금번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한국팜비오가 최종적으로 승소한 것이다.
한국팜비오는 희귀의약품 '엘팍정'의 품목 허가를 이미 획득해 2024년 10월1일 발매했으며, 급여가를 '엘팍정25mg' '엘팍정50mg'은 오리지널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등재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엘팍정은 면역성혈소판 감소증 및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 사용하는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그동안 수입의약품에 의존해온 제품의 국산화를 이룬 제품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면역성 혈소판치료제는 희귀병환자를 위해 국산화가 꼭 필요한 약이었다"며 "한국팜비오는 이 약을 국산화함으로써 환자의 부담액을 30%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경기북부 권역 '중증 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환자 상시 진료 및 연계·협력체계 유지, △24시간 대기 의료진 운영 △고위험 환자 상시 진료 및 효율적 병상운영 △중증·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 상담·처치 △중증도에 따른 고위험 환자 수용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북부 권역의 모자 의료 안전을 책임진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산모·태아집중치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고위험 산모·태아집중치료실은 9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과 전문의 9인이 순환 근무를 통해 365일 24시간 고위험 산모의 응급분만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의 경우 권역 내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신생아집중치료실 세부 전문의 3인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속 최애리 간호사가 지난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국립괴산호국원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최 간호사는 당시 임신 7개월 차의 몸으로 응급조치를 취해 감동을 줬다.
최 간호사는 지난 4월13일 오전 국가유공자인 외할아버지 기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했다. 조문 이후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최 간호사는 갑자기 식당 입구에 사람이 몰리며 누군가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 나갔다.
40대 남성이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최 간호사는 본인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먼저 팔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보호자에게 "경련이 있을때는 압박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고 주변에 위험한 물건들을 치운 후 기도 확보를 실시했다.
최애리 간호사는 "신경외과 병동에서 근무했던 경험 덕분에 경련 환자에 대한 즉각적 대처가 가능했다"라며 "쓰러진 환자의 의식 회복에 집중하며, 구급차가 올 때까지 보호자를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남성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구급차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국립괴산호국원 직원이 임산부의 몸으로 응급조치를 시행한 최 간호사의 조치에 감동했고 국립괴산호국원 측에서 감사패를 수여하며 미담이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4월28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외래에서 국립괴산호국원 측의 감사패를 받아 수상식을 개최해 최 간호사를 격려했다.
용교순 국립괴산호국원 원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국가보훈 유가족을 위해 신속하고 헌신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와 같은 숭고한 사명감과 인도적인 실천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공공의 귀감이 되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최애리 간호사는 "갑자기 쓰러진 상황에서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어떤 간호사라도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해주시고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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