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5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서 전통 대나무 낚시로 바다의 신선함을 느끼고, 지역 수산업의 활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5월3일부터 6일까지 '2025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인기를 끌었던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을 다시 마련했다. 체험은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 그리고 4일과 5일에 각각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최대 9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약 40분 동안 대나무 낚싯대로 도미와 우럭 등 완도 바다의 싱싱한 어종을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낚을 수 있다. 낚시터는 가두리 형태로 총 3칸이며,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특별 제작한 대나무 낚싯대는 어린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낚싯대 1개당 1만5000원이며, 구명조끼와 미끼, 어망 등 체험에 필요한 용품이 제공된다. 현금 또는 계좌 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잡은 물고기는 포장해 가거나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완도군은 해상 체험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행사 기간 내내 협회 회원과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수산물 홍보와 축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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