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중국 수출 첫 걸음…62만 달러 약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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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중국 시장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 기술력 높은 3개 기업이 현지 시장 조사와 수출 상담을 통해 62만 달러 규모 수출 약정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판로 개척의 가능성을 열었다.

광산구가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KOTRA와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에 나섰다.

유기농마루, 맨퍼스, 우리로 등 3개 기업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전과 우한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주력 제품을 현지 수입상에게 소개했다.

그 결과 3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7개 기업과 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약정을 체결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고, 고품질 제품 개발 의지를 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성과가 다른 기업들의 도전과 의지를 북돋울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에서 6건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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