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파격 결단 내렸다! '1-5 완패' 아스널 핵심 데려온다…"오랫동안 팬이었다, 최우선 영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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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영국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스페인 명문 구단은 오랫동안 살리바의 팬이었으며, 이번 시즌 부진을 만회하고자 영입 공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새롭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는 수순이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 위기에 놓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에 패배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뒤를 이어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 것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개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는 2026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그들의 뒤를 이을 수비수가 필요하다. 살리바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살리바는 생테티엔 유스 출신으로 2019년 7월 아스널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생테티엔, OGC 니스,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2년 7월 아스널로 돌아왔다.

2022-23시즌 33경기에 나선 살리바는 2023-24시즌 50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아스널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올 시즌에도 4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아스널의 합산 스코어 5-1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최우선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플랜B 역시 계획 중이다. '미러'는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만약 살리바 영입에 실패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딘 후이센 혹은 마누엘 아칸지 쪽으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며 "본머스와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 후이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부터 발효되는 5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아칸지는 안첼로티가 개인적으로 지목한 타깃이라고 전해졌다"고 했다.

이어 "같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드 보강을 위해 PL 선수 2명도 주시 중이다. 마르틴 수비멘디가 아스널행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자, 뉴캐슬의 산드로 토날리와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가 이들을 영입하려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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