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역대 최대 균형발전사업비 1311억원 확보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충남도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서 2건(197억원)이 추가 선정되며, 총 13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개 사업(1114억원) 확보에 이은 쾌거로, 충남 10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청양군의 확보액은 전체 사업비의 12.8%에 해당하며, 시군별 평균보다 288억원, 최저 확보 시군보다는 583억원 많은 규모다. 이는 청양군이 지금까지 수행한 모든 균형발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성과의 배경에는 체계적인 준비와 군민 중심의 전략이 있었다. 청양군은 부서별 사업 발굴 보고회, 군민 설문조사, 군의회 간담회, 주민 인터뷰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냈고, 이는 충남도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청양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청양일반산단 상생지원센터:근로자·주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비봉면 신원리)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천장호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정산면) △청양드림 스마트팜 교육센터:청년농업인 육성의 거점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 등이다.


또한, △로컬푸드마켓·청년창업센터:농특산물 홍보 및 청년 창업 지원(남양면) △농식품 창업가공밸리:농산물 가공산업 중심지 조성(대치면) △상생희망 돌봄 플러스: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청양읍) △청년셰프 양성소 조성의 8개다. 산업, 관광, 청년창업,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14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60억원, 고용 창출 835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체류형 관광객 10만명 증가, 직접 일자리 130개 이상 창출, 신규 창업 45건 이상이라는 목표도 제시됐다. 특히, 스마트팜 참여 농가의 연소득 1000만원 이상 증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양군은 이번 균형발전사업을 계기로 지역 저발전 이미지를 벗고, 자립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통해 균형발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청양군, 역대 최대 균형발전사업비 1311억원 확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