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억 포기하고 손흥민 영입설 막는다'…자네, 사우디 제안 거부하고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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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대신 연봉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1-2주 안에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계약서의 세부 사항만 명확하게 하면 된다. 자네의 재계약에 대한 의심은 없다. 자네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크기 때문이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공개적으로 자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자네에게 4년 계약과 함께 1억유로(약 1633억원)를 제안했다. 자네는 엄청난 제안을 거부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시간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네의 목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2000만유로(약 327억원)를 받고 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면 1000만유로(약 163억원) 수준으로 연봉이 낮아질 것이다. 옵션을 포함하면 1500만유로(약 245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자네의 거취는 손흥민 영입설과 관련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윙포지션에 풍부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의 대체 선수로 손흥민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네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나브리와 코망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와 코망을 이적시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네, 나브리, 코망이 올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봄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주목했다. 하지만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높은 이적료로 인해 손흥민 영입이 실패로 끝났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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