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78' 조용하던 50억 FA 유격수 드디어 터졌다, 한화 이적 후 첫 홈런 신고…송승기 상대 역전 솔로포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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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심우준이 2회말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심우준이 드디어 터졌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9번타자 겸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던 심우준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 2-2로 팽팽하던 4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송승기의 146km 직구를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 이적 후 첫 홈런.

지난 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총액 50억을 받는 조건으로 KT 위즈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은 심우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 13안타 5타점 7득점 타율 0.178로 침묵 중이었다.

이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심우준이다.

한편, 한화는 심우준뿐만 아니라 이진영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3-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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