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을 줄 모르는 프로야구 인기에 노래방에서도 야구팬들의 열정이 나타나고 있다. 노래방 수록곡에도 선수 응원가가 등록되는가 하면 유튜브 영상은 1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올해는 시즌 개막 이후 60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하며 1200만 관중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야구 인기 열풍에 팬심을 잡는 스포츠 마케팅이 업계를 불문하고 이어지는 가운데, 노래방 업계 역시 팬들의 '응원 감성'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TJ미디어(032540)는 프로야구 인기 열풍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올해에만 신규로 야구 응원가 5곡을 출시해 총 9곡의 응원가를 수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일 LG 트윈스 홍창기 선수의 응원가가 전국 TJ노래방과 TJ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방 콘텐츠로 업로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약 3주 만에 1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같은 날 등록된 타 반주곡 평균 조회수 대비 약 104배 높은 압도적인 플레이 수치를 기록했다.
TJ미디어에 따르면, TJ 최초의 시도였던 홍창기 선수 응원가 수록 이후 공식 홈페이지의 반주곡 신청 게시판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우리 팀 응원가도 넣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야구 응원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TJ는 KBO 야구 응원가만 모아 플레이할 수 있는 전용 카테고리를 유튜브 채널에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한 더 많은 야구 응원가를 전국 TJ노래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KBO 각 구단과의 협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야구 응원가 수록은 노래방을 찾는 고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구단에게는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방 문화와 프로야구의 응원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구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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