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그때의 한화가 아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홈에서 진행된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17승 13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7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9회 올라온 정우주가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흔들리긴 했지만 김종수(⅓이닝)와 김범수(⅓이닝)가 잘 막았다.
이날 맞붙는 LG.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때 한화는 LG에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스윕패 굴욕. 25일 0-5, 26일 0-4, 27일 1-2로 패했다. 당시 한화는 3경기를 치르는 동안 6안타에 그쳤다. 또한 그때 팀 타율은 1할대로 꼴찌였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여전히 팀 타율은 하위권이지만 0.239로 끌어올렸다. 노시환을 비롯해 에스테반 플로리얼, 채은성 등이 살아났다.
이날 한화는 안치홍(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27일 KT전과 비교해 포수만 바뀌었다. 최재훈 대신 이재원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4.58을 기록 중이다. 직전 4월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3연승에 성공했다.
LG 타선은 송승기를 상대한다. 송승기는 올 시즌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2.51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한 번 등판했다. 3월 27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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