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조,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서 '플로깅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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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지역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려아연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25일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Plogging)'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조깅(Jogging)과 줍다(Plocka upp, 스웨덴어)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고려아연 노조는 간부수련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플로깅을 준비했다. 간부를 포함한 노조원 80여명은 직접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고려아연 노조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문병국 위원장은 "고려아연 노조는 지역 내 환경보호뿐 아니라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노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플로깅은 단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일상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우리 노조의 의지가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생필품 지원과 사회공헌 성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회사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고려아연 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바탕으로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공동체 발전 위한 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 간 신뢰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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