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3284억…영업익 204억·30.9% ↑

[포인트경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매출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3049억원) 대비 7.7% 증가해 32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155억원) 대비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 이익이 개선되어 30.9%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증가했고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매출은 1701억원으로 전년 동분기(1585억원) 대비 116억원 증가(+7.3%)했다.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194억원) 대비 25억원 감소(-12.9%)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로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이 546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563억원 대비 17억원 감소(-3.1%)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56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433억원 대비 127억원 증가(+29.4%)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522억원 대비 19억원(-3.7%) 줄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 100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916억원 대비 93억원 증가(+10.2%)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21억원 대비 22억원(+108.0%)이 크게늘었다.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고 운용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191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17억원 대비 74억원 증가(+63.8%)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3억원 대비 16억원 증가(+556.1%)했다. 이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 증가하고 생산 안정화 및 효율화에 기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