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조여정이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조여정이 직접 밝힌 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생각보다 깊었습니다 (feat. 이창동 감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여정은 40대가 된 자신이 20대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 지나친 칭찬은 해주고 싶지 않다. '잘 버텼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저는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하루에 한 발짝이라도 걸었다"고 답했다.
이어 전지현, 송혜교, 한지민, 공효진, 배두나, 임수정 등 동시대에 활동하는 배우들을 언급하며 "다 주연급이고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다. 연기도 다 너무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훌륭한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까 싶었다. 그게 제일 무서웠다. 좋은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초조하고 겁나고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동료 배우들을 경쟁 상대로 여기지는 않았다. 각자의 연기 색깔과 매력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배우들의 매력이 다 달랐고, 연기도 다 다르게 좋았다.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조여정은 "제 커리어가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한 건 제 생각에 조금 늦었던 것 같다. 30살쯤부터 영화를 찍기 시작했고, 20대 때는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도연 설경구 조여정 조인성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은 6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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