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이반 토니(알 아흘리)의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알 아흘리의 공격수 토니를 완전 영입보다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출신 최전방 공격수로 185cm의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뛰어난 위치 선정을 활용한 공간 창출과 골 결정력까지 갖춰 '제2의 드록바'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4-25시즌 알 아흘리로 둥지를 옮긴 토니는 108경기에 출전해 85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회, 슈퍼컵 1회 등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올려놓고 있다.

이와 같은 맹약으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맨유는 벤자민 세슈코의 부상 이탈로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자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니가 맨유의 관찰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맨유는 토니의 주급 체계를 감안해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형태를 타진할 예정이다. 토니는 현재 알 아흘리에서 거액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익성 좋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알 아흘리 역시 그를 매각해야 할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며 "맨유는 급여 전액을 부담하기보다는 임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맨유는 토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경험을 높게 평가하는 모양새다. 토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33골 10도움을 쏟아부으며 74년 만의 EPL 승격을 이끌었고, 2022-23시즌에는 EPL에서만 20골을 몰아쳤다.
매체는 "토니는 이미 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맨유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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