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과연 온전한 진실을 가리키고 있을까.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첫 방송 주간부터 유연석(민준호 역)과 서현진(강지선 역)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2회 엔딩 직후 두 사람의 상반된 감정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라이어’는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분명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흥미진진한 설정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심리 추적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회 방송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완벽했던 첫 데이트의 다음 날 강지선이 민준호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준호와 강제적 피해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강지선이 팽팽히 맞섰고, 결국 두 사람은 진실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조사 결과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쪽은 강지선'이라는 판정이 나오며 충격을 안겼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를 받아 든 민준호와 강지선의 극명하게 갈린 반응이 담겨 있다. 담당 수사관 이화영(옥자연)으로부터 결과를 전달받은 민준호는 오랜 긴장과 고통에서 벗어난 듯 고개를 깊이 숙이고 있는 반면, 강력하게 피해를 주장해 온 강지선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당혹감과 충격 속에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내일(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지난 2회 충격 엔딩 이후 민준호와 강지선을 둘러싼 변화가 그려진다. 이는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공방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만큼 두 주인공이 겪는 감정 변화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려낸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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