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확신의 안정형 성격이네! 73.8% 헌납에도 두려움 없다 "아직 많이 남았다, 먼저 네 번 이기면 돼"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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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김지찬이 6회말 2사 2루에 1타점 3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삼성은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3일 열린 1차전은 7-8로 패했다. 총 42회의 한국시리즈 중 1차전 승리 팀이 31번 우승했다. 확률로 환산하면 73.8%다.

시작부터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1회 김지찬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루 구자욱 타석. 풀카운트 승부 끝에 구자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때 김지찬도 2루를 훔치다 횡사했다. 더블 아웃으로 이닝 종료. 김지찬의 통산 포스트시즌 첫 도루 실패다.

아쉽게도 추가 출루는 없었다. 삼성은 그렇게 경기를 내줬다.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김지찬이 6회말 2사 2루에 1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지찬은 "그 상황은 벤치에서 뛰라고 사인을 냈다"며 "투수(데이비스 대니엘)가 퀵모션이 빠른 편이었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결과는 아쉽게 됐지만 오늘 이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7회 이후 대거 7점을 냈다. KT 불펜진 상대로 할 만하다는 걸 보여줬다. 김지찬은 "아직 1패다. 경기 많이 남았다. 저희가 먼저 네 번을 이기면 된다. 이기는 데 집중할 것 같다"고 했다.

도루 실패로 아쉽거나 위축되지 않을까. 김지찬은 "그런 것 전혀 없다. 스타트가 늦어도 뛰어야 되는 상황이었다. 제가 더 잘 끊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 앞으로 루상에서 제가 잘 풀어나가야 된다"고 답했다.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김지찬이 2회말 1사 2-3루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삼성이 4승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지찬은 "잘 막고 점수 많이 내야 한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출루 많이 해서, 점수 많이 내야 이긴다. 모두가 출루 많이 하고 안타 많이 치고 투수는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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