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평택 최병진 기자]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윤경을 평가했다.
OK는 4일 오후 7시 평택이층문화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신 감독 ‘2년차’를 맞이한 OK는 비시즌에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V-리그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선수 러셀이 합류했고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페이즈를 데려오며 중앙을 강화했다.
국내 선수의 경우 이민규(한국전력)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더 히터 김정호를 데려왔고 부용찬과 박태성(이상 삼성화재)을 보내고 세터 노재욱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또한 2005년생 세터 김대환을 합류시켰다. 김대환은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고 20025년에 성균관대학교에서 활약한 뒤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최대어’ 윤경을 품는 행운도 찾아왔다. 윤경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인하대학교에서 대학 무대를 휩쓸었다.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신인상-최우수선수상,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모조리 차지하며 ‘제2의 문성민’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OK는 윤경과 함께 배하준(미들블로커), 백창진(리베로)을 지명했다.
경기 전 신 감독은 컵대회 이후 준비 상황에 대해 “선수들 컨디션 관리 하면서 짧은 기간 속에서 필요한 부분에 집중을 했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 세터와의 호흡 그리고 경기 들어갔을 때 집중력을 유지하는 걸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터 운영을 두고 신 감독은 “(김)대환이가 프로팀에서 처음 뛰는 것이고 또 막내다. 공격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그래도 성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소통도 하고 있고 영상을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윤경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신 감독은 “고삐 풀린 야생마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일단 기본기를 다시 가르치고 있다. 오전에도 훈련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보여줬다. 무엇보다 본인이 느껴야 한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이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빠른 시일 내에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는 지난 1일 첫 경기를 치른 반면 OK는 이날 경기가 개막전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켰다. 좋은 리듬에서 미스를 하는 건 괜찮다. 중요한 건 경기가 안 풀릴 때인데 고개를 돌리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최선을 다해야 감독으로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운영에 대해서는 “전광인과 차지환이 먼저 나가고 (차)지환이가 조금 안 될 경우 김정호가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