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32)의 아내이자 패션모델인 헤일리 비버(29)가 아들을 출산한 후 '월경전 불쾌장애(PMDD)'를 겪으며 고립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 부부는 2024년 8월 아들 잭 블루스를 품에 안았다.
월경전 불쾌장애(PMDD)는 단순한 월경전 증후군(PMS)보다 심각한 증상으로, 슬픔, 절망감, 불안, 극심한 기분 변화, 짜증, 분노 등이 나타난다. 헤일리는 지난 5월 'SHE MD 팟캐스트'에 출연해 PMDD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히며, 이로 인해 일과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생리 전 일주일 동안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마치 인생이 완전히 끝날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며 "정말 끔찍하고 위험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먼스 웨어 데일리(Women’s Wear Daily, WWD)'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을 낳은 후 PMDD로 꽤 힘들었지만, 이 질환에 대해서는 논의나 연구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출산 후 여성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출산은 정말 강렬하고 특별한 경험이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덜 외롭게 느껴진다"며 "서로 공감하고 각자 겪는 문제나 힘든 점을 이야기하다 보면, 이 여정이 결코 혼자만의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일리 비버는 최근 저스틴 비버와 함께 내한해 한국산 마스크 팩을 붙이는가 하면 서울 종로서 삼계탕을 먹는 등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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