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케인은 아틀레티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팀 우승은 우리가 축구를 하는 이유다. 우리 스포츠에서 팀이라는 측면은 정말, 정말 중요하다. 지난주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내 인생과 선수 경력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였다"며 "하지만 팀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구단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발롱도르 수상은 내 선수 경력의 하이라이트이며, 나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UCL과 같은 큰 대회의 결승전에 나서고 싶고, 동료들과 함께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다. 나는 UCL 우승을 선택하겠다. 하지만 두 가지를 모두 이룰 기회가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케인은 발롱도르의 가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은 나에게 엄청난 성취였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이 정도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UCL 결승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UCL 결승에서 리버풀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당시 케인은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지만 UCL 결승전에서 복귀했다. 그는 원톱으로 출전했고 2선에서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를 지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고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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