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소영이 활동을 쉬며 지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한달에 한번씩 간다는 짜장면 없는 중국집 (집에도 싸감, 여의도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자주 찾는 30년 단골 중국집을 방문했다. 그는 오향장육, 탕수육, 군만두, 난자완스, 볶음밥 등을 주문해 식사하며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급식 이야기가 나오자 고소영은 과거 MBC 구내식당을 이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식권이 1500원가량이었다며 "식판 들고 가서 맨날 '오늘 뭐 나오지' 기대하면서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엄마의 바다' 이런 거 하면 출연료가 월급처럼 이렇게 찍힌다. 12회분 뭐 이렇게 해가지고"라며 "맨날 거기에 통장 정리하러 가는 거다. 막 띠리띠리띠리 그러면서 '들어왔다, 들어왔다' 막 통장 정리하러 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또 고소영은 특채였던 자신은 출연료를 계약해 받았지만, 공채 배우들은 월급 계약을 해 자신보다 받는 돈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많이 들어왔네. 밥 더 먹어' 막 이랬다"고 동료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제작진이 "그때 서로서로 다 공유를 했냐"고 놀라자 고소영은 "그때 막 너무 순수할 때고, 그게 막 아주 큰돈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처음으로 막 그렇게 돈을 버는 거니까. 난 대학교 입학해서 그때 이후로 엄마, 아빠한테 용돈 받아 쓴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멋있다"고 감탄하자 고소영은 "차곡차곡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이 쌓인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10년 동안 일을 안 하니까 자꾸 돈을 너무 많이 쓴다"며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돈 쓸 시간이 없게 돈이 모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KBS 2TV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의 바다', '행복의 시작', '맨발의 청춘', '푸른 물고기'와 영화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 9년째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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