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시즌 연속 미국 프로농구(NBA) MVP를 수상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8·캐나다·SGA)가 명불허전 득점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3득점을 폭발했다. 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까지 내달렸다.
SGA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오이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2027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8분 36초 동안 뛰면서 43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무려 35번의 슛을 시도했다. 14회 득점을 올리며 야투 성공률 40%를 찍었다. 3점슛은 8번 던져 4차례(성공률 50%) 림을 갈랐다. 과감한 공격으로 자유투를 12번이나 얻어냈다. 11득점(성공률 91.7%)을 보태며 득점기계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에서는 SGA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가 117-112로 승리했다. 1쿼터에 홈 팀 클리블랜드의 기세에 밀려 26-30으로 뒤졌다. 2쿼터에 약진했다. 33득점을 폭발하고 클리블랜드 공격을 18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59-48로 마쳤다. 3쿼터에 조금 주춤거리며 90-84로 리드했다. 4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이며 117-112로 승리를 확정했다.

주전과 후보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에이제이 미첼이 20득점 5리바운드, 켄리치 윌리엄스가 12득점,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이 14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교체 출전한 아다이 마라(10득점 9리바운드), 베넷 스터츠(9득점), 미카 피비(8득점 5리바운드), 자레드 맥케인(7득점 9리바운드)이 벤치 스코어 34를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5승 2패 승률 0.714를 찍고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성적 4승 3패 승률 0.571을 적어냈다. 동부 콘퍼런스 공동 4위에 랭크됐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SGA의 득점포를 막지 못하고 안방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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